보홀팡라오 공항 도착은 2시간전에 (1시간 반 전에도 가능)
보홀 팡라오 공항은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공항이 작으니 이용객도 많지 않고요. 당연히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 않습니다. 팡라오국제공항은 한국 국내선 공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팡라오공항은 원래 필리핀 국내선만 이용하는 공항이었는데요. 우리나라 항공사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국제공항이 된거라고 합니다. 역시나 팡라오의 국제선 노선은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뿐입니다. 모든 노선은 한국으로 통하는 팡라오국제공항.
우리나라사람들 필리핀에 정말 많이 가는것 같아요. 아무튼 팡라오 공항의 국제선은 무조건 한국으로 들어가는 노선이고요 나머지는 필리핀 국내선 입니다. 항공편도 그리 많지 않아서 짐부치는 대기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요.
좀 과장되게 표현하면 비행기 출발 30분전에 와도 탈수 있겠더라고요. ^^ 그만큼 공항이 작고 한가 합니다.
인천공항처럼 생각하시고 미리 공항에 가시면 너무 오래 지루하게 기다릴수 있으니 대충 공항과 가까운 리조트라면 2시간 전에 출발하면 될것 같습니다. 비행시간 1시간 30분전에만 도착하면 무리없이 탑승을 할수 있을것 같아요.
팡라오 공항은 공항에 들어오면서 검색대를 한번 통과 합니다.
그리고 나서 티켓팅을 하고 수화물을 보내고요. 수화물 보낼때 정신이 없었는지 제주항공 부스 사진을 못찍었네요. ㅡ,.ㅡ
티켓팅 후 잠시 돌아봅니다. 공항안에는 간단한 먹을 간식과 커피를 파는 부스가 있고요. 구석쪽으로 작은 기념품 샵도 있습니다. 여기가 무언가를 살수 있는 마지막 공간입니다.
여기에서 검색대를 통과하게 되면 아무것도 없어요.
다시한번 메인 검색대를 통과해서 들어가면 왼쪽이 국제선 입니다. 아무생각없이 오른쪽으로 가다가 가드에게 저지 당했어요. ㅋ 오른쪽은 국내선 이라네요.
저쪽 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아. 그런데 국내선은 안쪽에 자판기도 있던데. 국제선은 진짜 아무것도 없네요.
필리핀 공항세 1인당 560페소 준비하세요.
검색대 통과를 하고 나면 공항세를 받는 부스가 바로 있습니다. 1인당 560페소 를 내면 이렇게 영수증을 줍니다.
이렇게 하면 출국 준비가 끝. 아! 팁을 드리자면 금액을 정확하게 맞춰서 가져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필리핀 여행내내 거스름돈을 자꾸 동전으로 주려고 하는 곳이 많더군요. 공항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동안 받은 거스름돈 동전으로 딱 맞춰서 냈죠. 공항직원이 한동안 째려보더군요.
아무튼 동전은 가지고 와도 처치 곤란이니 필리핀에서 다 쓰고 오셔요. 기념할만한 동전만 몇개 남기시고요.
저희는 너무 딱 맞아 버려서 아이들 기념용 동전도 남지 않았어요. ^^;;;;;; 그게 조금 아쉽네요.
탑승게이트가 있느 2층입니다. 정말로 아무것도 없고 의자만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래요.
갑자기 떠나게된 보홀여행 3박4일 짧았던 여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평소보다 너무 준비 없이 다른 가족들과의 여행이라 아쉬운 점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재미 있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보홀은 다시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정이 짧아서 몇군데 돌아보지 못해서 다음에는 다시 잘 계획해서 좀더 길게 이곳 저곳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보홀여행 후기는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다음에 다른 여행지에서 뵐께요~!!
보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미리 알려드릴 꿀팁 몇가지
- 돌고래가 목적이시라면 보홀말고 다른 관광지로 가세요~!!
- 고래상어는 꼭 보세요.
- 육상투어는 차량이동이 너무 지루합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 버진아일랜드에는 물이 좀 있을때 가세요.
-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보홀 말고 다른 여행지로 가세요.
- 보홀의 바다는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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